해외로 여행을 가려 할 때 항공권과 숙소까지 예약을 완료하면 마지막으로 남는 고민은 환전입니다.
예전이라면 은행 창구에서 바꾸는 방법을 이용했겠지만, 지금은 트래블카드니 외화통장이니, 방법이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더 고민이 될 듯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엔화 환전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엔화 환전 방법
최근 주로 쓰이는 엔화 환전 방법은 은행 영업점 방문, 모바일 앱 이용, 트래블카드와 외화통장 이용, 공항 환전소 이용까지 네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은행 창구에 직접 가서 환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은행 앱이나 트래블카드 서비스로 미리 환전해 두고 영업점이나 공항, 현지에서 수령하는 방식이 훨씬 보편화된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방법에 따라 환율 우대나 수수료, 편의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을 통한 환전 방법
가장 기본적인 환전 방법입니다. 창구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원화를 내고 엔화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실물로 준비할 때 이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은행에 따라 거래 실적, 환전 금액 등에 따라 환율 우대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비교적 수수료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트래블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외화통장으로 환전한 뒤, 트래블카드를 이용해 현지에서 환전한 금액을 무료 또는 낮은 수수료로 인출할 수 있어, 큰 금액을 현찰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성은 예전보다 줄어든 편입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한 환전 방법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은행 앱을 통해 엔화를 환전하는 방법도 많이 이용됩니다. 원하는 금액을 앱에서 환전한 뒤, 지정한 영업점에서 현찰로 수령하는 방식인데요.
모든 은행이 지원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영업점에서 바로 환전하는 방법보다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미리 엔화를 환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꼭 현찰로 받을 필요가 없다면 외화통장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영업점만큼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수수료가 높은 편이며, 현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공항 ATM을 이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트래블카드와 외화통장을 이용한 환전 방법
최근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리 원화를 엔화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보관한 뒤, 연결된 트래블카드로 일본 현지에서 결제하거나 필요할 때 현지 ATM으로 엔화를 출금해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토스뱅크 외화통장,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 대부분 서비스에서 엔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고 있어 환전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일본에서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트래블카드를 이용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서비스에 따라 카드 결제 수수료나 해외 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만 환전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큰 금액을 환전할 예정이라면 관련 규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항 환전소를 통한 환전 방법
출국 전 미리 엔화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공항에 설치된 환전소에서 원화를 엔화로 환전하는 방식인데요.
따로 환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앞서 살펴본 방법들과는 다르게 환율 우대를 받기 어려워 환전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