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상품은 마이너스 통장의 형태로 최대 300만원까지의 금액을 빌려주는 상품인데요. 기본적으로 1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고,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마이너스 통장의 형태이기 때문에 빌린 금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필자의 경우에도 지난 2021년부터 최근인 2025년 1월까지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비상금대출의 잔액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비상금이 모이다 보니 해당 상품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지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필자가 진행했던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상환 과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상환 방법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은 대출을 진행할 때와 동일하게 모바일 앱을 통해 상환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상환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는 비상금대출의 만기가 도래하고 연장을 진행하지 않거나, 불가한 상황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대출 기간이 남았음에도 상환을 진행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2가지의 경우 모두 카카오뱅크 앱에서 상환을 진행하는 과정은 동일한데요.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상품은 기본적으로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금대출을 이용 중인 계좌에 잔액을 채운 뒤, 해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상환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자세한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앱을 실행하고, 홈 화면에서 비상금 계좌를 선택합니다.
2. 접속된 계좌 화면에서 ‘비상금 이용중’ 버튼을 선택합니다.
3. 비상금 대출관리 메뉴 중 ‘해지하기’를 선택합니다.
4.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확인한 후 ‘해지하기’를 선택하고, 화면에 표시된 메시지의 ‘예’를 선택합니다.
5. 마지막으로 카카오뱅크에 설정된 인증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대출금 상환이 완료되고, 대출 계약 해지가 완료됩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을 진행하셨다면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 상환이 완료되는데요. 이와 같이 상환을 진행했을 때는 비상금대출을 이용하던 계좌가 해지되는 것이 아닌, 일반 계좌로 전환된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